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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4. 공정한 생활 (2-3) 공정한 생활을 실천하고 공정하게 판단해요. (84-87쪽)

 

 

 

↓수업영상을 보며 도덕책 84-87쪽, '공정한 생활'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겠습니다.

 

 

 

 

교과서를 펴고 수업영상을 집중해서 잘 보았나요?

 

다음 내용을 노트나 교과서 오늘 배운 페이지에 필기하도록 합니다.

 

 

<파란 부분 필기하세요>

**공정한 생활에 필요한 다섯 가지 원리 : 1. 다른 사람 존중하기

                                                    2.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3. 모든 사람이 자신의 정당한 몫을 받기

                                                    4. 판단하기 전에 열린 자세로 모든 이야기를 경청하기

                                                    5. 사회적 약자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을 보호하기

 

 

 

방금 배운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답을 입력해 보아요.

 

docs.google.com/forms/d/e/1FAIpQLSd4RCIik9aFOB7OrZxCXGP_z74xDZ9yjbqupK1YkQN1joZvmg/viewform?usp=sf_link

4-(2) 공정한 생활을 실천해요

활동 2.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기 여러분이 적은 응답 내용을 보고 이번 시간 공부를 잘했는지 확인하겠습니다.

docs.google.com

 

공정과 관련한 교과서 내용을 공부해보았어요.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네요. 여러분은 '공정 무역 커피'와 '공정 여행'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공정 무역 커피'에 대해서 들어본 친구들은 꽤 있을거라고 여겨져요.

 

'공정 무역 커피'는 아동의 노동력 착취에 반대하며 생태계 보전을 고려해 유기농으로 재배한 커피에요.

 

그렇다면 공정 무역 커피는 어떤 취지에서 시작되었을까요?

 

우리가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꼭 이런 것을 알아야 하는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분명히 알아 두어야 할 필요는 있지요.

 

커피는 국제적인 가격의 폭락과 폭등이 심한 품목이에요.

 

따라서 전 세계의 커피 재배 농가는 선진국의 커피 확보를 위한 투자라는 명목하에 불평등한 종속 관계에 놓여있어요.

 

이같이 불평등한 구조에 반대하여 유럽에서는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여 적정한 수익을 농가에 돌려주자는

 

'착한 소비'가 시작되었으며 이것이 곧 공정 무역 커피의 시작인 셈이죠.

 

주변에서 공정 무역 커피만을 사용하는 커피 전문점을 본 적이 있나요?

 

공정 무역 거래의 규정은 커피의 최저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농부와 그의 가족들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그들이 의료, 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처럼 공정 무역 커피는 커피의 친환경 재배 방식과 더불어 커피 유통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로부터

 

커피 생산자들의 생활권을보호하기 위한 것이에요.

 

또한 커피를 적당한 가격에 구매함으로써 노동력에 대한 정당한 가격의 지불을 보장할 수 있지요.

 

 '공정 여행'이란 '공정 무역'에서 따온 개념이에요.

 

즉, 공정 여행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 무역처럼 여행자와 여행 대상국의 국민들이 평등한 관계를

 

맺는 여행을 말하죠. 공정 여행은 어떤 취지에서 시작되었을까요?

 

관광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씩 성장하지만 관광으로 얻는 이익의 대부분은 G7 국가에 속한 다국적 기업에

 

돌아간다고 해요. 즉, 경제적 이익이 다시 다국적 기업으로 빠져나가므로 결국 원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이득은

 

별로 없는 것이죠.

 

예를 들어 네팔의 경우 관광 수입의 70%, 태국의 경우 관광 수입의 60%가 다시 외국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공정 여행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이용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음식을 구입하는 등 지역 사회를 살리자는 취지도 고 있어요.

 

좀 더 가까운 예를 들자면, 제주에 놀러온 여행객이 대형 기업의 호텔 숙박시설에서 묵고

 

대형 기업이 운영하는 큰 마트를 이용하고, 대형 기업 소속 렌트카 회사에서 차를 빌리면

 

제주도민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적다는 거죠.

 

여행객의 소비는 전부 기업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거에요.

 

우리 생활도 마찬가지에요. 기업에서 체인으로 내걸고 있는 다양한 편의점들이 많아졌지요.

 

동네 소상공인분들이 운영하는 문방구나, 슈퍼를 이용하기 보다는 편의점이나 기업의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문제이기에, 기업을 선택하는게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품질, 가격경쟁력 등과 같은 합당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한 번쯤은 우리의 소비가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어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부터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수업영상도 살펴보았고 구글문서링크에 들어가서 문제도 풀어보았지요?

 

선생님이 들려준 공정 무역 커피와 공정 여행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가족들과 더 이야기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남은 시간에는 '정의-공정'에 관련된 인성교육영상을 청취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에게 불공정한 세상에 맞서 싸운 '말랄라'의 이야기에요. 17세의 나이로 노벨평화상을 받았지요.

 

youtu.be/1_ChnJUr4r0

 

 

말랄라의 이야기를 잘 보았나요?

 

나라면 어떻게 맞섰을지 한 번 생각해보고

 

우리 모두 세상 앞에 당당하게 공정을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해요.

 

 

 

 

 

오늘 도덕 수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